<박스를 활용한 공놀이>

           네모 반듯한 박스에 구멍을 2개 냅니다. 

      말랑한 공을 박스 위에 올려 놓고 

      구멍 속에 떨어뜨리는 놀이입니다. 

      공에 손을 대면 안 되기 때문에 간단한 듯 해도 꽤나 스릴이 있습니다. 

      요리조리 박스를 기울여 보는 어르신들의 얼굴에 

      안타까움과 아쉬움, 기쁨과 활기가 교차합니다. 

      여러 어르신이 동시에 하시기 때문에 먼저 성공하려는 은근한 경쟁구도가 생깁니다. 

      우리 어르신들의 승리욕도 만만치 않다는 걸 아시나요? 

      공이 다 들어가자 팔을 높이 들어 만세를 부르는 어르신도 계십니다. 

      참 신나는 하루였습니다~